매일신문

산울림

○…경주시민들은 한옥 신축 보조금을 줄이는 발상은 IMF한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경제에역행하는 처사라며 비난.

시민들은 "가뜩이나 규제에 묶여 피해가 큰데도 보조금 확대는 커녕 축소키로 한 것은 시민 입장을 도외시한 졸속행정"이라며 재검토를 주장.

시관계자는 "IMF한파이후 재정 악화로 한옥보조금이 식감됐다"며 궁색한 변명.○…안동시가 2년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한 삼산동 조흥은행 안동지점 앞 거리에 분위기(?) 조성명목으로 최근 수천만원을 들여 대형 가로등을 설치하자 주민들이 '한심한 발상'이라며 집중 성토.

주민들은 "유흥업소와 상가 일색인 곳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한것 자체가 모순이며 네온사인과 진열장 불빛으로 불야성인 이곳에 가로등이 웬말이냐"며 공박.

또 "최근 이곳에는 밤마다 술취한 청소년들이 고성방가와 패싸움을 일삼아 난장판이 되고 있다"며대책을 촉구.

○…2일 예천도립전문대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8백13명 모집(정원 7백20, 정원외 93명)에 1천3백15명이 접수 1.62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자 전문대 측은 크게 실망.

예천도립전문대학은 오는 3월1일부터 교명을 경북도립대학으로 변경하고 99년 졸업생 중 일부학과의 10%%를 경북도가 공무원으로 특채키로 한점을 들어 올해 지원자가 최소 2천명 이상은 될것으로 예상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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