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AP AFP 연합] 1959년 한 아프리카인 남자가 현재 전세계에서 창궐하고있는 에이즈 바이러스(HIV)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3일 확인됨으로써 그동안 수수께끼였던 HIV의 "족보"가 밝혀지게 되었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토우푸 주 박사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리트로바이러스-기회감염회의에서 1959년 구벨기에령 콩고(현재의 콩고공화국)의 레오폴드빌(현재의 킨샤사)에 살고 있던 반투족의 남자가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히고 이는 에이즈 바이러스에의해 최초의 인간이 감염된 시기가 1940년이나 1950년대초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주 박사는 1959년에서 1982년사이에 아프리카에서 채취된 1천2백13명의 혈액샘플에서 HIV의 흔적을 찾던중 이 반투족 남자의 혈액에서 지금 세계를 휩쓸고 있는에이즈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찾아냈다고 밝히고 이 남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으로는 시간적으로 가장 오래된에이즈 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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