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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공제기금 출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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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중앙회가 대동·동남은행의 인수를 추진중인 것과 관련해 추준석 중소기업청장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밝혀 중기협의 대동은행 인수에 변수가 되고있다.

추청장은 11일 중기청 개청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기협이 추진중인 대동·동남은행 인수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중이지만 정부재정으로 지원되고있는 공제사업기금으로 은행을 인수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추청장의 이같은 발언은 중소기업 공제사업용으로 정부와 중소기업들이 출연해 조성한 공제사업기금을 은행인수 등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정부측 입장을 시사하는 것이다.현재 중기협의 대동·동남은행 인수 추진에 대해 해당 은행들은 물론 정치권(국민회의)이 원칙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7일 허홍 대동은행장은 박상희 중기협회장을 만나 "공제사업기금 3천억원을 대동은행에 우선 출자해 달라"며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대동·동남은행에 각각 1천5백억원씩 나눠 출자해 줄것"을 요청하는등 중기협의 대동은행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한편 중기협의 대동·동남은행 인수추진은 박상희회장 주도로 이뤄지고있는 것이어서 오는 27일있을 중기협 중앙회장 선거에서의 박회장 재임 성공 여부도 주요 변수가 되고있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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