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자신의임기를 채우겠지만 이후 재선을 고려하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11일 "시드니올림픽까지 임기를 끝낸 뒤에는 더 이상 올림픽운동의 수장자리에 머무를 생각이 없다"며 후임자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80년 모스크바 IOC총회에서 IOC 최고 권좌에 오른 그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IOC는)2000년시드니올림픽뒤 가장 적임자를 후임으로 뽑게 될 것이다. 이미충분한 자질을 갖춘 인사들이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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