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채권금융기관과의 후속협상을 통한 외채 중·장기 전환 실적이 부진해 1백80억달러에 미달할 경우 지난달 정부와 채권은행단 사이에 뉴욕에서 이뤄진 외채연장 합의가 사실상 무효화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뉴욕협상의 합의에는 채권은행들이 후속협상을 통해 중·장기 전환해주기로 동의하는 외채 총액이 1백80억 달러에 미달할 경우 이를 그대로 연장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계 관계자들은 국내 금융기관 외채에는 연장에 동의하고 있는 서방선진 7개국(G-7)비중이 매우 커 실적이 1백80억달러에 미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지적했다. 재정경제원도 이와관련, 2백억달러 이상의 외채 중·장기 연장이 이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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