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선 너도나도 출사표 - 사무실 마련 본격채비
…국민회의 엄삼탁(嚴三鐸)부총재는 18일 기자들과 만나"한나라당에서 누가 나오든 출마한다"며달성군보궐선거 출마를 선언.
엄부총재는"최근 여론조사 결과 본인의 출마에 대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등 인지도가 1백%%가 넘는다"고 소개하면서 달성군내 각급 학교졸업식행사에 참석하는 등 보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화원읍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본격 선거채비.
국민회의의 한 고위관계자는 일부의 외부인사거론움직임에 대해 "달성은 당내인사가 원칙"이라며엄부총재의 공천을 뒷받침.
정치재개 방안 검토중
…이수성(李壽成)전총리가 정치재개의 한 방편으로 서울시장선거나 서울 종로, 대구 달성등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관심.
최근 이전총리를 만난 한 인사는"이전총리가 정치재개를 위해 여러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서울시장선거나 서울 종로, 대구달성 등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도 정치재개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
그러나 이전총리의 동생인 이수인(李壽仁)의원은 이와 관련해 "추측에 불과하다"고 일축.
달성補選 후보자 공모
…한나라당은 김석원(金錫元)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달성군지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후보자를 공개모집.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대구에서도 달성군이라는 지역특성상 일단 출신지가달성군이어야 할것"이라며 지역성을 강조. 당에서는 당소속 인사들을 두루 접촉하고 있으나 일단은 마땅한 인물이 나서지 않아 고심중. 신청서는 23일까지 중앙당에서 접수한다.
故구자춘의원 아들도 거론
…자민련대구시지부는 18일 4월초쯤 치러질 달성군보선 공천대상자로 최운지전의원, 고 구자춘의원의 아들 성재씨(조선일보기자)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
최전의원은 얼마전부터 당내외에 달성군보선에 출마할 뜻을 여러차례 피력했고 구씨는 최근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만나 출마의사를 밝히며 공천가능성을 타진했다는 것.
동산병원 '부당노동' 중지를
…노무현 국민회의부총재(부당노동행위 대책특위위원장)가 17일 대구 동산병원을 방문, 병원측에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지해줄 것을 촉구하는등 최근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민주노총 껴안기에나서 눈길.
이어 노부총재는 남부노동사무소에서 쌍마섬유등 4개업체 대표들과 만나 임금체불등을 조속 해결토록 요청하는 한편 노동청관계자들에게 이들 업체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진상보고를 할 것을지시.
文시장 정당행사 참석 잇따라
…문희갑 대구시장이 18일 한나라당 대구동구을 지구당(위원장 서훈) 정기대회에 참석하는 것을시작으로 19일까지 4개지구당 대회에 참석하는 등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습. 당원으로서 지구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측근들의 설명에도 불구, 때가 때인만큼 주위에서는시장선거를 앞둔 정지작업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
지구당대회에서 서훈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지역민들이 한나라당에 절대지지를 보내준 것처럼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에 계속적인 성원을 보내달라"며 지역의 정서를 지방선거에까지 계속 이어가자고 다짐.
지방선거 세확산 가속화
…자민련이 지난17일 포항시의원25명을 집단입당시킨데 이어 경북지역 시장·군수등 기초단체장도의원등 여론주도층인사의 영입을 위해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확산을 가속화.
18일 포항에 내려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민련의 한 축이 경북인데도 현실적으로 세가 약한 것이 사실이며 6월 단체장선거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직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초단체장 영입접촉 사실을 시인.
현재 자민련이 영입을 추진중인 단체장으로는 ㅂ·ㄱ시장과 ㅈ·ㅊ군수등과 도의원 김모씨등이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기초단체장등에 대한 자민련의 접촉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
김길홍씨 안동시장출마 검토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통합에 따른 조직정비 과정에서 현역의원 우선원칙에 밀려 위원장자리를권오을(權五乙)의원에게 내준 김길홍(金吉弘)전의원이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 자민련후보로 안동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김전의원은 19일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만 대답하고 자민련과의 접촉설에 대해서도"고려중"이라며 즉답을 회피. 〈정치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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