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올라가는 학생이다.
얼마전 뉴스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올해부터 전국 고3, 중3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급식을실시한다는 것이었다. 하루에 도시락을 2, 3개씩 싸 다니는 학생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그런데 학교에서 급식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급식대신 한끼에 3천5백원하는 도시락을교문까지 배달해주는 일명 배달 도시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끼에 3천5백원이면 한달치밥 값만해도 만만치 않은 돈이 든다.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학부모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고 멋대로 결정할 수 있는가.
교육청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데 재고해주기 바란다.
양지윤(대구시 고성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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