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이 개통 1백일이 됐지만 이미 발급받은 정액권도 기준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인정하지않는등 정액권 운영체계등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주 학원수강생 자격으로 10% 할인 정액권을 사용하던 오모씨(33.여.대구시 달서구 송현동)는 역무원에게 "학원수강이 2월말로 끝나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정액권을 빼앗겼다. 오씨는 "남은 액수는 돌려받았으나 정액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것은 승객을 내모는 처사"라 비난했다.
또 정액권중 1만원.2만원권에 대해서만 10%씩 할인해줄 뿐 5천원권은 할인해주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용돈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5천원권도 할인해주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대구지하철공사 한 관계자는 "운영초기여서 문제점이 많다"고 시인하고는 "학원수강생들은 수강기간이 끝나더라도 남은 금액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등 승객 유인책을 검토하겠다"고밝혔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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