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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없는 교수 "생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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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와 영진전문대가 각각 '교수 승진과 재임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교수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교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하고 나서 지역대학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동대는 '교수 승진과 재임용에 관한 규정'을 대폭 수정, 종전 2편의 논문제출로 승진자격이 부여됐던 것을 부교수 3편, 교수 4편으로 늘려 교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더욱이 승진조건에 해당하는 논문은 대학에서 지정한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50%이상 되도록 엄격히 제한했다.

안동대는 이밖에 수업의 질, 학생학습량, 수업만족도 등 20여가지를 평가해 교수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신규임용 교수 7명과 연구교수 3명 등 10명을 연봉제로 채용, 지역 최초로 대학교수 연봉제 시대를 열었다.

영진전문대는 경영정보, 관광, 간호 등 전분야에 걸쳐 경력과 연구실적 등에 따라 초임교수의 경우 3천만원 전후의 연봉계약을 맺었으며, 전산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할 연구교수 등은 능력만인정되면 연중 모집할 계획이다.

손익성 영진전문대 기획실장(51)은 "연봉 계약한 연구교수가 3개월만에 가상대학시스템을 완성하는 등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石珉.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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