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북부하수처리장이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처리를 소홀히 하는 과정에서 방류수 수질기준을 위반,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지난달 중순 북부하수처리장을 점검한 결과 방류수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38┸으로 처리기준인 20┸을 초과한 사실을 적발, 개선명령을 내렸다.이에 대해 북부하수처리장측은 시설 가동과정에서 기기조작 소홀로 일부 침출수가 제대로처리되지 못해 기준을 위반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부하수처리장은 달서하수처리장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하루 5백50~6백t의 쓰레기매립장침출수를 처리해왔으나 COD 농도가 2천~3천┸으로 높은데다 난분해성 물질을 포함, 처리에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에서 침출수를 바로 처리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분뇨처리장에서 1차 처리한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하는 개선대책을 마련중"이라며"11억원을 들여 우수기전까지 시설보완을 마칠 것"이라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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