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조합의 잉여인력 1천8백명이 오는 5월과 6월에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전출 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방만한 운영으로 비판받아온 의보조직에 대한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전국의 2백27개 지역조합의 정원을 1만77명에서 8천2백37명으로 1천8백40명(18.3%)을 감축하기로 하고 최근 구체적으로 각 조합별 감축인원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보조직 감축인원 가운데 1천8백명은 5월과 6월에 9백여명씩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전출발령돼 오는 10월 도시지역 연금확대 준비요원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40명정도는 명예퇴직등으로 정리된다.
복지부측은 "현행 의보조직의 관리운영비는 총보험재정 대비 평균 10.3%에 달하고 특히 농어촌조합의 경우 15.3%나 돼 선진국 의보조합의 3~5%에 비해 월등히 높다"면서 "의보조직인력감축은 의보통합과 관계없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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