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도시인들의 귀농이 늘고 있으나 고향에 농토가 없는 경우는 농지 구입자금조차 제대로 못받고 있다.
의성군 경우 지난 연말부터 현재까지 30여 귀농가구가 발생했으나 농진공의 농지 구입자금을 받은 경우는 단 한건도 없다. 이 자금은 작년까지는 1㏊ 이상 농지 소유 전업농에게만 융자되다가올 들어 '55세 이하 농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됐으나 실제적으로 귀농자들은 순위에서 밀려 탈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진공 의성군지부는 올해 농지 구입자금 20억원을 방출, 50여 농가가 1백10필지 25㏊의 농지를구입했다. 또 임차용으로도 7억3천만원을 지원, 1백5건이 이뤄졌다.
의성군의회 임성무의원(금성면)은 "자금 지원 규모를 하향 조정해 귀농 및 영세농가들도 혜택을받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張永華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