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에 진출한 김도훈이 J-리그 개막전에서 2골을 넣어 소속팀 빗셀 고베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도훈은 21일 나고야 미즈호경기장에서 열린 홈팀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0대2로 뒤지던 전반35분 첫 골을 성공시켜 추격에 불을 당겼다. 이어 2대2로 균형을 이루던 종료 5분전에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데뷔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는 4월1일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를 위해 30일 대표팀에 합류할 김도훈은 이날 전반 35분 상대왼쪽 진영에서 진노가 센터링한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뒤 오른발로 발리슛,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어 고베는 후반 26분 누노베의 골로 2대2를 만들었고 김도훈은 40분께 첫골과 비슷한 지역에서역시 진노의 센터링을 자신의 2호골로 연결해 국가대표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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