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성병치료나 임신방지를 위해 군위안부들에게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 수은을 복용케 하거나 수은 증기를 몸에 쐬게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또 위안부 피해 할머니 1명이 중국 동북지역에 추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정신대연구소(소장 정진성)가 '나눔의 집' 원장 혜진 스님(34)을 통해 중국 동북지역에 거주하는 일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동안 실시한중국 현지조사에서 밝혀졌다.
특히 이번 현지조사 결과 위안부 피해자인 부산 출신 리광자 할머니(70)가 헤이룽장성 둥닝현에거주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생존이 확인된 중국 동북지방 거주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생존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군인이 관리인으로 있던 위안소가 임신을 방지하거나 성병을 치료한다며 위안부들에게 수은이 든 알약을 복용케 하거나 수은 증기를 몸에 쐬도록 했다고 증언했다.위안부들의 임신이나 성병방지를 위해 수은이 사용됐다는 것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수은은 인체에 과다 축적될 경우 몸이 뒤틀리고 손가락이 휘는 등 '미나마타병'을 일으키는 중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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