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바라보듯이 화성의 표면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 얼굴모양의 구조물은 과연 무엇일까. 우연적인 것일까 아니면 일부의 주장처럼 지구인에게 보내는 우주인들의 메시지일까.'화성의 얼굴'이라 불리는 이 구조물의 신비가 조만간 벗겨진다. 구조물이 존재하는 사이도니아(Cydonia) 지역은 화성의 북쪽에 위치한 사막이다. 지난 76년 나사(NASA)의 우주탐사선 바이킹호가 전송한 사진 가운데 처음으로 발견됐다. 크기는 약 4백50m정도.
이 얼굴에 대한 나사의 최초 공식입장은 빛의 명암에 의해 일시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UFO전문가들은 사진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주인이 지구에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라는 주장이다. 사이도니아 지형이 우주인들의 고도로 암호화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특히 기하학적으로 접근하면 이 얼굴은 수학적 상수인 e와 pi를 암호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구조물이 존재하는 북위 19.5도는 행성의 표면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위치를 암시한다는주장이다. 따라서 화성의 단순한 에너지 발생은 물론 행성 에너지 조절의 실마리도 제공한다는것.
어쨌든 화성탐사선 서베이어가 이번달부터 '화성의 얼굴'에 대한 본격조사에 들어감에 따라 20년넘게 쏟아진 수많은 주장과 억측도 한꺼번에 평가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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