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6개사 노조들은 고용불안 해소 차원에서 근로시간을 단축, 인건비를 줄이는 '시간분할제'(일명 워크셰어링)를 사용자측에 요구키로 했다.
그동안 시간분할제의 필요성은 여러 차례 거론됐지만 노조측이 감원 대신 시간분할제를 도입하자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에서는 지난 94년 독일의 폴크스바겐사가 적자 누적상태에서 주 5일 근무를 주 4일 근무로바꾸면서 임금을 16% 삭감하는 대신 정리해고를 2년간 유보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8일 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기아자동차 등 6개 완성차 제조업체 노조위원장들은 지난 1일 금속산업노조연맹본부에서 만나 시간분할제를 올해 단협에서 공동요구안으로 내걸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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