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포항이 갈수록 물이 오르는 억대루키 이동국의2게임 연속골에 힘입어 전남을 1대0으로 누르고 승점 9점을 기록, 98아디다스코리아컵 B조 선두를 지켰다.
8일 열린 포항과 전남의 경기는 두팀간 객관적 전력에 관계없이 형제구단의 혈전이라는 점에서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황선홍을 대표팀에 차출하는 등 주전 6명이 빠진 포항은 전반에 골게터 노상래를 앞세운전남에 밀렸으나 차분한 수비로 실점은 하지않았다. 경기시작 20분 양동연의 헤딩슛이 포항의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제외하면 전반은 지루한 내용.
후반은 포항의 우세. 벤치를 지키던 박태하가 가세한 포항은 허리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빨라졌고 팀분위기가 활력을 되찾았다.
결승골이 터진 것은 후반 17분. 포항 백승철의 하프라인 오른쪽 대각선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상대 수비진 2명을 따돌리고 날린 20m 중거리 슛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포항.朴靖出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