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부존자원과 고유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중소가족농의 육성과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이필요한 때입니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10일 경북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정부의 농업시책 특강에 참석,"값싼 외국농산물의 수입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친환경적 농업을 이용, 품질과 안정성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또 "우리농산물의 생산비가 외국농산물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생산자-소비자' 직거래로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장관은 "과거 우리농정이 외국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대규모 전업농과 첨단농업에 집중투자해 IMF 사태로 농업기반이 급속히 붕괴되는 어리석음을 범했다"며 "모든 농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농정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농가부채 경감대책과 관련, 김장관은 "정부의 정책잘못으로 불어난 부채에 대해서는 실사를 통해대책을 수립하겠지만 농민들의 경영잘못으로 생긴 부채까지 정부가 부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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