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의 원천이 백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뭔가 은혜를 갚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새로발견된 소행성에 백제의 천문학자인 '관륵'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또 '세종'이란 이름을 소행성에 붙인 것은 세종대왕이 측우기와 물시계를 개발하는 등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과학자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후루카와 기치로(吉川麒一郞) 전도쿄천문대교수는 13일 오후 열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주최 학술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학자들이 발견한 소행성에 '관륵', '세종'이란 한국이름을 붙인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세종'으로 명명된 소행성을 지난 96년 직접 발견한 와타나베 가츠오(渡邊和郞)씨는 "후루카와교수로부터 이름을 붙이지 않은 소행성중 하나를 '세종'으로 명명하자는 부탁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한.일 양국이 친선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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