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돈 교환 1천3백만원 韓銀 대구지점 1/4분기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올해 1~3월중 지역 화폐교환창구에서 훼손된 돈을 새 돈으로 교환해준 실적은 총 88건 1천3백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7건, 1천9백만원)에 비해 금액은 줄었으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1월과 3월의 경우 건수가 30건을 넘는데다 금액도 각각 6백만원이나 돼 지난해 월평균 교환실적(16건, 5백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한은 대구지점은 IMF시대를 맞아 불에 타거나 취급 부주의로 훼손된 돈을 교환해 사용하고자 하는 근검절약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 풀이했다.

훼손된 돈은 한국은행 본.지점에서 교환할수 있으며, 권면 금액 판정기준에 의해 남아있는 부분이3/4이상이면 전액, 2/5 이상이면 반액으로 인정해 교환해주며, 2/5 미만일 경우 무효 처리하고있다.

불에 탄 돈은 재가 원래 상태대로 원형을 유지하고있으면 재 부분도 남아있는 면적으로 인정해교환해준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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