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이하 화성산업)이 채권은행단으로부터 8백억원의 협조융자를 받게 돼 IMF이후 불어닥친 유통 건설경기 침체와 자회사인 대구종금 폐쇄여파에 따른 일시적 단기자금 압박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서울·대구·신한·주택은행 등 화성산업의 4개 채권은행단은 14일 오전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 주관으로 서울에서 채권은행단 대표자회의를 열고 화성산업이 신청한 협조융자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채권은행별 협조융자 금액은 서울 2백23억, 대구 2백98억, 신한 1백17억, 주택 1백62억등 총 8백억원이다. 금리는 채권은행별로 자율 결정될 예정인데 17~19% 수준의 일반대출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산업은 협조융자조건으로 부동산 등 8백90억원상당의 담보 제공과 함께 계열사 매각을 포함한 구조조정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내기업이 협조융자를 받게 된 것은 지난달초 6개 채권은행단으로부터 1천1백억원의 지원을 받은 우방에 이어 두번째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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