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정부가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가용외환보유고를 투입하려는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하고 나섰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IMF의 긴급자금 뿐만아니라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구조조정자금 등은 극히 제한된 수준에서 수출기업 금융지원 등에 사용돼야 하며 나머지는 모두 가용외환보유고를 쌓는데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우리정부에 밝혀왔다.IMF는 한국의 외환위기가 적정 수준의 가용외환보유고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빚어진 만큼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매각대금은 물론 향후 경상수지 흑자분 등 한국이 벌어들일 수 있는외화는 모두 당분간 가용외환보유고 확충에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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