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대만)의 대중국 접촉창구 역할을 해 온 반관(半官)단체인 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의대표가 22일 베이징(北京)에 도착, 중국측 창구인 해협양안관계협회(海協會)와의 회담일정에들어감으로써 3년 가까이 유지돼 온 양안의 냉각된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해기회의 대표로 베이징을 방문한 잔지홍 부비서장〈사진〉은 도착성명을 통해 "양측이 오늘부터 함께 성심을 다한다면 (양안 관계의) 추운 겨울과는 작별을 하고 새로운 봄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잔 부비서장은 또 이번 방문이 해협회측과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의 교류와 상호방문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회담이 과거 양안관계를 복잡하게만들어온 우여곡절을 뒤로 하고 새롭고 긍정적인 출발이 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베이징AF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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