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IMF시대의 자녀교육'이란 제목으로 영덕군민회관에서 특강을 한 이성호연세대교수는 "부모들의 과보호가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해치고 있다"며 "아이들을 고민하도록 만드는 것에서부터 가정교육이 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식이 귀엽다고 부모가 모든것을 대신해주는 것이야말로 자녀를 사고력없는 바보로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이교수는 "아이들이 논리적사고력을 체득하도록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도와주고그속에서 스스로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이 부모역할의 중심임을잊어서 안된다"고 말했다.
"자녀지도에는 부부가 서로 역할을 분담, 엄마가 하나하나 학습활동을 따져 바로잡아가는대신 아빠는 자녀의 잘못에 격려와 포용심을 발휘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자녀교육에는 비법이 없다는 이교수는 교육을 포함모든것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지도록 하는 것이 IMF가 주는 교훈임을 덧붙였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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