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돋보기-농어촌 주택개량 감세혜택 형평잃어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의 감면 혜택이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현재 일선 시.군의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용면적 1백㎥이하 주거용 건축물 취득시정부융자 지원이 동당 1천6백만원 취득.등록세면제, 재산세 및 종토세 5년간 면제 등 지방세감면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연초에 주택개량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일반주택개량 희망농가의 경우 정부융자금 지원은 물론 지방세 감면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주택개량 희망농가에 대해서는 수시 또는 분기별로 선정해 지방세만이라도 감면받을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상주.朴東植기자〉

▼지난 96년 완공돼 주민들이 입주한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786 태양그린빌라가 물이 새는등 부실시공으로 말썽을 빚고 있다.

입주민들에 따르면 태흥종합건설이 95년 시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에 현재 14가구가 입주해 있는 이 빌라의 가구 대부분이 물이 새는가 하면 문이 비틀리고 벽체에 균열이 생기는등 부실시공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한편 경산시는 건축물의 안전도 등을 정밀검사,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보수토록 하겠다고밝혔다.

〈경산.洪錫峰기자〉

▼장날마다 개장되는 개(犬)시장에 화장실등 이용시설이 없어 주변환경을 심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김천시 모암동 개시장에는 5일마다 개장되는 장날이면 개를 팔려는 상인들과 구입하려는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시장 이용자들이 대낮에 직지천과 주변에 방뇨를 일삼아 하천과 시장주변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이곳에는 식수가 없어 멀리 민가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김천.姜錫玉기자〉

▼신라촌 건립 공사가 중단돼 98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 맞춰 개장키로 한 것이 차질을빚게 됐다.

(주)보문관광이 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에 건설중인 신라촌을 문화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9월10일전에 완공키로 하고 황룡사 9층석탑, 고분극장 등 대표적인 시설만이라도 완공한 후개장키로 했던 것.

그러나 올해 소요자금 1백50억원이 IMF한파로 은행대출이 중단되면서 자금조달 길이 막혀내부시설은 손도 못대고 있으며 89년 착공당시부터 고증이 안돼 설계 변경이 잦은데다 총투자비 6백36억원중 시공 10년째 되도록 겨우 2백20억원 밖에 투자되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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