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민들에게는 농산물의 제값을 받게 해주고 도시민에게는 싸게 사먹을 수 있도록 하는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곧잘 열리고 성과도 좋다.
그런데 한가지 속상한 것이 있어서 매일신문에 알린다. 일부 아파트 단지 부녀회에서 무리한 자릿세를 요구하는가 하면 근처 상인들이 훼방까지 놓아 직거래장터를 철수하는 경우가빈번하다.
며칠전에도 직거래장을 열기 위해 봄채소와 과일, 쌀 등을 가지고 대구시내 한 아파트에 갔는데 그 아파트 부녀회라는 데서 사람이 나와 하루 12만원씩 자릿세를 기부금조로 내라는것이었다. 또 한번은 근처 상인들이 집단으로 몰려와 행사장을 점거하고 시위까지 하는 바람에 장터 열기를 포기하기까지 했다.
직거래장이 못 열리면 농민들은 유통마진 감소를 감수하며 일반 중개상인에게 농산물을 넘길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도시민들도 직거래장 가격보다 두세곱절 비싼 값에 농산물을사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왜 깨닫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김대환(경북 고령군 다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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