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중인 중국교포가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피해자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경찰관까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7일 낮 12시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전모씨(23·여·무직) 집에서 중국교포 김호삼씨(25·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가 강도짓을 하다 전씨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부천 남부경찰서형사계 김학재경장(34)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김씨는 격투중 김경장에게 빼앗긴 흉기로 배를 찔린 채 1㎞ 가량을 달아나 길에 쓰러져 있다가 경찰에 붙잡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교포 김씨는 지난 94년9월초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뒤 귀국시한 2년을 넘긴 불법체류자로부천시내 공장 등지를 전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회복되는대로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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