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정신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 미술심리치료 전문가 양성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대구대 김동연 교수(52·재활심리학과)는 지난 5일 미국미술치료사자격증 심의위원회로부터자격증을 획득, 한국의 미술심리치료분야에 한획을 그었다. 미국에서 외국인에게 미술치료사자격증을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미술작품은 감정을 표현합니다. 또 미술은 공간속에서 연관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개인의경험을 이해하는데 편리합니다. 이런 장점을 활용, 심신부적응자를 치료하는 것이 미술심리치료입니다"
한국미술치료학회가 설립된 것은 지난 92년. 회원은 교수·상담원·정신과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7백80여명에 이른다. 김교수는 초대회장을 맡아 한국 미술심리치료 분야에 선구적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28명의 국내전문가를 배출시켰습니다. 공인된 전문가가 부족하다 보니 사이비전문가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김교수는 '전문가 육성'과 '국가공인 자격증 제도확립'이 미술심리치료가 국내에 뿌리내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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