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 휩쓸고 북상 88년 발견 소나무 재선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창원 소나무를 고사(枯死) 시키는 재선충이 경남 전역에 퍼진 뒤 북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와 남부 임업시험장에 따르면 지난 88년 부산에서 첫 발견된 재선충이 기장.양산군을거쳐 함안.진주.의령 등 경남지역과 전남 구례군 지리산 인근까지 확산 추세를 보이며 북상하고 있다는 것.

솔수염 하늘소를 통해 전염되는 재선충은 한쌍이 20일 동안 무려 20만 마리까지 증식하며,소나무의 영양 공급을 막아 고사케 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관계자들은 "재선충이 확산되면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국내 산림의 황폐화가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姜元泰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