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IMF에 긴급자금을 신청한 이후 주가폭락으로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8조원이나줄어들었으며 상장기업들의 도산으로 인한 소액투자자들의 평가손 규모만도 4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6일 현재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62조1천3억원으로 지난해 11월21일 94조9천2백99억원보다 무려 32조8천2백96억원이나 감소했다.
또 지난해 11월21일 이후 부도나 법정관리, 화의신청 등으로 주식시장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66개 상장사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72.3%에 달했고 이로인한 소액투자자들의 평가손 규모는 총 4천41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회사별로는 지난해 12월4일 부도가 난 만도기계가 부도직전 2만1천2백원에서 지난 25일 8천원으로 62.3%가 하락해 소액투자자들의 평가손만 4백34억원에 달한 것을비롯해 동서증권(4백12억원), 제일종금(3백10억원), 고려증권(2백41억원), 한라건설(1백65억원) 등도 손실규모가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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