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접경지대에서 포격전을 벌이는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은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다고 미 CNN방송이 26일 보도했다.CNN은 미 정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파키스탄은 정부가 결정만 내리면 수시간안에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첩보위성의 자료를 토대로 정책입안자들에게 인도가 최근 지하핵실험을 한 지 2주만에 파키스탄이 거의 핵무기 실험 준비를 마친 단계에 있다고 보고했다 .
익명의 한 관계자는 파키스탄의 핵폭발 실험이 '아주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파키스탄의 이같은 핵실험 준비수준은 사실상 핵실험을 강행할 계획임을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첩보위성들은 인도의 핵실험재개 이후 파키스탄 서쪽 차가이 핵실험장소에서 전형적으로지하핵실험에 앞서 이뤄지는 터널공사, 폭발감시장비 및 관측소.측량소설치 등을 면밀히 감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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