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률이 40~50% 수준으로 떨어졌던 지역의 현대자동차 부품제조업체들이 현대차의 27일파업여파로 부품납품및 조업을 일시 중단,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자동차부품업체들은 29일 현대노조의 결의대회, 30일은 격주휴무인데다 6월10일에는 민노총이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부품업계의 조업차질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우려하고있다.
또 완성차의 내수 판매가 부진한데다 최근의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출경쟁력마저 약화돼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현재 대구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는 현대 협력업체의 경우 평균 가동률이 지난해의 40~50%수준, 대우 협력업체는 50~60%수준에 머물고있다.
또 매출이 크게 줄어든 반면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등은 크게 높아져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데 올해들어 지난 4월까지 29개 업체가 부도를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도업체수가 근 5배로 늘어났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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