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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환을 서민과 함께 추억의 유랑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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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팠던 시절, 서민과 웃음과 울음을 함께 했던 유랑극단이 추억의 앨범을 펼치듯 다시 돌아왔다.

오는 30·31일 경북대 대강당 무대에 오르는 '이것이 유랑극단'. 원조 악극단 출신의 구봉서최무룡 이대성 남철 남성남 등이 악극 '유정천리'와 극장식 버라이어티쇼를 꾸민다.눈물없이 볼수 없는 악극 '유정천리'는 기생 월선(배연정)과 함께 집을 나간 아들 상봉(최무룡)을 기다리는 김노인(구봉서)과 할머니(김영하)의 푸념섞인 대화로 시작된다. 불효의 눈물을 흘리며 집을 떠난 상봉은 뜻하지 않은 일로 살인자가 돼버린 아들 철이의 죄값을 대신치르려고 하는데….

'웃으면 복이 와요'를 연출한 전우중 MBC 원로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인배 12인조밴드의 반주에 맞춰 '모정의 세월' '나그네 설움' 등 옛 노래들이 전편에 흐른다. 효의 중요성을되새기기 위해 매회 50명의 무의탁 노인들을 무료 초대한다. 오후 3시·6시 공연. 626-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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