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채용과 관련,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경산대 변정환 총장이 총장직 사의를표명했다.
변총장은 최근 화원교도소를 방문한 학교 관계자들에게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도의적 책임을 피할수 없는 만큼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산대는 법인정관에 따라 법인이사회에서 총장을 임명할수 있으나 학교 정상화를위해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총장선임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변총장은 지난95년 단독 입후보, 교수 신임투표 방식으로 임기 4년의 총장에 당선됐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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