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데이트 남녀 폭행 승용차.현금등 빼앗아

대구동부경찰서는 5일 전용호(28.대구시 동구 용계동) 김래형(31.대구시 동구 신평동) 이주현씨(28.대구시 동구 신천3동)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 등은 지난달 31일 0시10분쯤 대구시 동구 도학동 팔공컨트리입구에서 차안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박모씨(20.대구시 동구 불로동)의 프라이드 승용차 조수석 유리창문을 쇠파이프로 부순 뒤 박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승용차를 뺏은 혐의다.이들은 또 박씨의 여자친구 김모씨(20.대구시 수성구 범물동)를 승용차에 태워 대구시 동구평광동 과수원으로 끌고가 김씨의 손발을 묶고 현금 7천원이 든 손지갑을 뺏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