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부실기업 판정이 오는 13일까지 완료되며 이번 부실판정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5대 재벌의 중복사업부문은 제외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상업.한일.외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여신담당자들은 전날 오후은행감독원 실무자와 합동 회의를 열고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
시중은행 여신담당자들은 우선 1차 기업 부실판정 당시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됐던 대기업을 대상으로 다시 부실판정 작업을 벌이고 중복 거래 기업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 주도로은행간 이견조정을 마친뒤 13일까지 간사은행인 상업은행에 부실기업 명단을 제출키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퇴출기업 명단발표는 19일 이전으로 당겨지게 됐다.이날 회의는 5대 재벌 그룹 계열사에 대한 부실판정은 다른 계열사의 도움을 받지 않을 경우 회생이 불가능한 여신 50억원 이상의 부실징후기업으로 한정하는 한편 자동차, 중공업등 재벌기업간 중복투자 부문은 산업 구조조정차원에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한 만큼 이번 판정에서 제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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