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구미문예회관 극단 신화의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가 구미시 기획공연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무대에 오른다.
뚝섬 목욕탕. 이곳엔 30년간을 오로지 가위질로 살아온 이발사 만배와 개그맨이 되고 싶어어머니의 통장을 훔쳐 가출한 때밀이 상우, 그리고 낮엔 구두를 닦고 밤엔 권투를 하는 복서 준호가 옹기종기 모여 산다. 이들에겐 음식을 날라주는 한밭집 여주인 진숙이가 있다. 이들은 '한마음회'라는 모임을 통해 결속하게 되는데….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에 이어 소시민의 삶을 그린 김태수씨의 두번째 극작품.튀지 않는 내용으로 소시민의 따뜻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렸다. 김영수 연출, 김상중 서희승 전현아 출연.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7시 공연. 문의 (0546)51-3040.〈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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