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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회사 잇딴 부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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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칠곡지역에 아파트 민원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군은 사업주체와 입주민들간에 해결해야할 일이라며 중재에 소극적이다.왜관읍 삼우아파트 5백13세대는 시공.보증회사 등 주택회사 3군데가 연이어 부도나면서 현재 주택사업공제조합이 공사를 맡고 있다. 그런데 조합측이 최근 공사 마무리를 위해 입주예정자 3백60여세대에 오는 9월까지 잔금을 완납할 것을 통보하자 일부 분양자들이 돈을 떼일 것을 우려, 아파트 완공 후 잔금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분양자는 "시공업체도 제대로 없어 믿음이 가질 않고 1천여만원이 넘는 잔금을 당장 내기도 힘든데 조합측은 기일을 넘길 경우 연체료까지 물겠다는 일방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약목면 복성리 두성아파트 2백81세대는 하도급업체가 부도나면서 대물로 받은 89세대의 전세금 반환과 상수도 관리비 등 문제로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또 약목면 관호리 성재 임대아파트도 사업주체의 부도로 융자금 체납분에 대한 은행경매때문에 입주민들이 집단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주체 대부분이 부도나 하소연할 곳은 군청밖에 없는데 군도 시원한 답변이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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