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국민회의 정계개편 환영

○…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10일, 성명을 통해 여권의 지역연합 정계개편 구상과 관련,"정국안정과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지역당 해소를 위한 조치"라며 적극 홍보.

도지도부는 이어 "야당이 이같은 본질을 회피한 채 반DJ정서 운운하며 권력형 정계개편으로 왜곡시키려는 것은 금배지에 대한 맹신적 추종자들의 추악한 사기 변론에 불과하다"며특히 지역 한나라당 인사들을 겨냥해 맹비난.

文시장등 당선자대회 참석

○…한나라당소속 대구·경북 지역 6·4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11일,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당선자대회에 참석하러 대거 상경.

대구에서는 문희갑(文熹甲)시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당선자들과 당직자 등 모두40여명이,경북에서는 이의근(李義根)지사 등 80여명이 이날 오전 일찍 비행기, 버스 등으로출발.

한편 이날 저녁에는 김윤환(金潤煥)부총재가 상견례를 겸한 축하만찬을 서울 신라호텔에서열 예정이어서 갖가지 정계개편설과 관련된 향후 대구·경북의 정치적 위상문제가 얼마나논의될 지에 비상한 관심.

이영환씨 한나라 공천신청

○…6·4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특보단으로 활약했던 이영환(李暎煥)한국사회과학연구원장은 11일 한나라당의 대구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추천 신청서를 오는 15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

지난 94년8월 대구수성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95년 시장선거 당시엔 이해봉의원의 선대본부장으로,지난해 12월 대선때는 한나라당 정책자문교수로 활동한 경력의 이원장은 이날 "총체적 국가파국 상황에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당공천을 신청키로 했다"고 설명.

시·도의회 본회의장 알뜰단장

○…대구시의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원 수가 대폭 축소됨에 따라 본회의장 등을 새롭게정비하면서 IMF환경을 반영,수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가급적 돈안드는 알뜰형으로차기 의회를 준비중.

대구시의회는 의원 수가 41명에서 29명으로 12명이 줄어들어 본회의장과 의원사무실등을 정비하는데 2천만~3천5백만원의 경비지출이 예상되자 아예 줄어든 의원 수만큼 남아 도는 책상, 집기등을 들어내는 대신 본회의장에 대한 공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

대구시의회와는 달리 경북도의회는 92명의 도의원이 60명으로 줄어들어 각종 집기를 없애면서도 본회의장만큼은 협소한 공간때문에 재배치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4천여만원의 예산이들어야 할 형편이지만 경비를 최대한 절감할 계획.

한편 시의회는 지난91년 초대 28명이던 의원이 95년 41명으로 늘어나 한차례 공사를 벌였고도의회 역시 91년 3대의회때 87명에서 95년 93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공간 재배치한뒤 이번에 의원수가 축소됨에 따라 두번째로 단장을 하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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