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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고도 취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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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부도와 기업, 금융권의 구조조정 등으로 내년에 졸업할 대구·경북 실업계 고교생들의현장 실습이 벽에 부딪히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실업계 고교들은 기업, 금융기관 등에 취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의뢰를 요청했으나 희망업체가 지난해의 10~20% 수준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공고는 8백여 업체에 실습의뢰서를 보냈으나 희망한 업체는 수 십여개에 그쳤다. 학생들이 실습할 업체를 선택했던 지난해와는 사정이 뒤바뀌었다.

동부공고는 지난달 전국 3천여 업체에 실습을 의뢰했으나 희망 업체는 십여개에 불과했다.오는 7월까지 실습업체를 못 구하면 교내에서 자체프로그램으로 실습을 해야할 형편이라는것.

상서여상은 지역은 물론 서울 등지의 1백40여개 업체를 찾아가 실습생 모집을 부탁했으나성과가 없어 생산현장 실습까지 검토하고 있다.

울진 평해공고는 1백여 업체에 실습 협조문을 보냈으나 승낙서를 받은 업체는 13개 뿐이었다. 이 지역 ㄷ여상, ㅇ종고 등도 실습을 희망한 업체가 2~3개에 그쳐 실습에 차질을 빚게됐다.

상서여상 허만식교사(45)는 "현장실습이 어렵다는 것은 학생들의 취업이 어렵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金敎榮·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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