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풀어봅시다-야간 범죄발생 증가 향락문화 만개우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는 8월부터 심야영업 규제가 풀린다고 한다.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이 관련 공무원의 비리를 불러왔다는 점에서는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본다. 그러나 득보다 실이 더 많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심야영업을 양성화할 경우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 당연한데 이로인해 발생하는 민생치안 수요는 더욱 커지게 되며 때로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빈부 격차가 예전보다 더욱 커진 IMF하에서 일부 특정계층의 과소비에 따른 위화감이 더욱 심화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 IMF체제로 돌아선 이후 일부 가진자들의 씀씀이는 더욱 헤퍼졌고'가진 자들은 오히려 살기가 더 좋아졌다'는 말까지 들리곤 한다.또 이미 상당수 업소가 공공연히 심야영업을 하고 있는 마당에 이를 단속하지는 않고 되레양성화할 경우 그나마 자제돼 오던 향락문화가 판치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심야영업 규제 철폐 보도가 나간 이후 벌써부터 각종 유흥업소의 권리금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는것이 그 좋은 예다.

김명식(대구시 진천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