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엔화의 국제화와 국민들의 심기일전을 위해 현행 화폐단위를 1백분의 1로 줄여 개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자민당의 '디노미네이션 소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갖고 엔화의 국제화 추진에 발맞춰 화폐단위 변경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 오는 9월말까지 최종 보고서를 마련키로 했다.아이자와 히데유키(相澤英之) 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엔화의 단위를 바꿀 수있는 절호의찬스 라면서 보고서가 작성되는대로 2001년 시행을 목표로 당내는 물론 경제계의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민당의 이같은 화폐단위 개혁 방안은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단일통화인 유러화를 본격 도입하는 데다 컴퓨터의 '밀레니엄 버그' 문제와 관련한 금융기관의 시스템 개편 등이계기가 됐다.
그러나 일본은행은 단위를 바꿀 경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데다 경기후퇴 국면에서는 그같은 논의 자체가 '난센스'라며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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