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시장 교통특위 구성 의혹
○…문희갑 대구시장이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뒤 15일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승자의 아량을보이는등 넉넉해진 모습. 문시장은 "지난 3년동안 전심전력 일해왔는데도 때론 왜곡돼어 다시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며 선거운동 16일동안을 회고하고 "지난 3년보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고 다짐. 가장 지탄받은 분야가 교통이라고 털어놓은 문시장은 "노조와 업계, 시민단체, 지역대표등이 참여하는 교통행정개선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의욕.
취임뒤 부작용 우려
○…대구달성군수 당선자인 박경호씨의 '선거에 따른 공무원들의 보복 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공언에도 불구, 군청 안팎에서 이른바 살생부설이 끊임없이 나돌면서 상당수 공무원들이일손을 놓은채 흔들리는 표정.
군청 모간부는 "살생부설이 선거때 당선자 운동을 도왔던 이들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당선자 취임뒤 군청 운영에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 우려하는 모습.
사건 실마리 못찾아 당혹
○…15일 새벽 두류2동에서 발생한 상해치사 사건의 실마리가 사건 발생 만 하루가 지나도록 전혀 잡히지 않자 달서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들의 얼굴엔 당혹스런 표정이 역력. 특히 숨진 이모씨(29)의 지갑에 현금이 그대로 있는데다 뚜렷한 원한관계도 드러나지 않아 더욱 난감한 얼굴. 달서경찰서 김실경형사과장은 "잡긴 잡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솔직히현재로선 오리무중인 상태"라고 한숨.
비리수사 불똥 튈까 긴장
○…병무비리와 관련한 수사가 대전 등 지방병무청으로 확대된다는 보도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들도 긴장하는 모습.
병무청 관계자들은 이날 일과 종료시까지 감사계에서 병무비리조사와 관련한 별도의 지침이없자 대구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이라며 안도하는 표정이었으나 병무비리 관련 수사의 확대에 대해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표정.
병무청 한 관계자는 "시민여론 악화로 자칫 정상적인 병무행정업무에까지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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