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산배 사이클 3관왕 혜화여고 석주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것이 꿈입니다" 지난 12일 끝난 제7회 학산배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대구 혜화여고 석주(18)의 다부진 각오다.석주는 키 1백69cm, 몸무게 54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한국여자사이클의 기대주. 순간 스퍼트가 좋고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어 현국가대표 김용미의 뒤를 이을 단거리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5백m 독주에서는 현재 국내여자기록 랭킹 3위에 해당하는 37초848의 초고교급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행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석주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5백m 독주와 스프린터, 도로 5.4km 독주등에서 금메달을노린다. 혜화여고 조재철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을 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자사이클선수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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