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총장초빙공고를 낸 경산대가 총장직선제를 주장하는 교수협의회의 반발에 부딪쳐 또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
경산대교수협의회는 17일 오후 평의회를 열고 총장직선제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을 정하고,학교측과 협상을 벌인 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손정인 교협의장(45)은 "89년 이후 이미 3차례나 총(학)장 직선제를 시행했다"며 "학교 구성원의 동의없이 진행되고 있는 총장추천위원회의 활동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대학의 구조조정 회오리속에 총장구속이라는 위기를 맞은 경산대가 파벌조성이 불가피한 총장직선제를 시행할 경우 학교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될수 있다"며총장초빙을 그대로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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