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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청소년 정서 좀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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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혼란스런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갖가지 음란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한 음란사이트 운영 또는 음란.불법복제물 판매가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선정적인 업소선전광고물이 마구 뿌려지고 있는 것이다.

대구지검은 지난 12일 PC통신 하이텔 인포샵 성인광장에 성인자료실을 개설, 운영하면서음란사진과 소설등을 판매해온 임모(28.W정보통신) 정모씨(26.대학생.N정보테트워크 운영)등 6명을 적발, 전기통신기본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PC통신업체는 청소년들의 성인정보 접속을 차단하기위해 이용자들의 성인여부를 확인하고있지만 형식적인 전화확인에 그쳐 컴퓨터 통신 이용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음란물에 접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룸살롱 안마시술소, 성인용품점 등에서 만든 선정적인 성인용 광고전단까지 주택가에 대량 살포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정서를 해치고 있으나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신체를 노출한 여성의 그림과 함께 '성생활을 위한 필수품', '성인특급', '관능의 결정판' 등 자극적 내용을 게재한 음란광고가 아파트 주차장은 물론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하는 도서관 주변에까지 마구 뿌려지고 있는 것. 경찰은 현행 옥외광고물 관련규정으로는이런 음란광고전단을 단속할 수 없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鄭昌龍.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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