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오후 2시 대장 1명 등 장성 10여명을 비롯해 병무청탁과 연루된 현역 장교50여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국방부는 이날 원용수준위(53.구속중)에게 병무청탁을 한 현역 군인에 대한 사실 확인 및 분류작업을 마치고 배치 확인 등 단순 청탁자를 포함해 청탁 군인 전원의 명단을 수사결과와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원준위(53)로부터 1천여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육군본부 부관감 하영포준장(52)을 사법처리키로 했다.
청탁자 가운데에는 대장 1명, 중장 등 현직 장성 10여명과 예비역 장성 2명, 대령 등 영관급장교 40여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검찰부는 명단 공개에 앞서 두 아들의 병무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국방부 직할부대 이모준장(54)을 비롯해 전.현직 장성들에 대해 소환 또는 방문 조사를 벌였다.이에따라 이들 장성 및 영관 장교들은 청탁 횟수와 경중 등에 따라 조만간 보직해임이나 견책, 경고 등 인사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박상길부장검사)는 국방부의 1차 수사의뢰 대상자 1백85명중 백모씨등 병무청직원 8명과 병역면제 청탁자 12명 등 20여명에 대해 금주중 출두할 것을 이날 오후에 통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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