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가정폭력방지법 시행 예정인 가운데 대구에서는 20~30대의 젊은 부부사이에서 학력에 상관없이 '집안폭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지방결창청에서 대구여성의 전화.대구시.대구지방경찰청이 가정폭력사건 연계망구축을 위해 연 심포지엄〈사진〉의 사례발표에서 지난해 대구여성의 전화에는 8백40건의 가정폭력이 접수됐고, 올들어서도 5월까지 접수 건수가 3백27건에 이르렀다.
가정폭력을 피해 모자일시보호시설인 대구시 태평상담실에 입소한 사례(1백1건)에서는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은 20~30대가 70%를 차지했고, 가해자의 학력은 고졸이상 56%, 중졸이하가 44%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젊은 고학력 부부사이에 가정폭력 발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대 유형으로는 물리적인 학대가 90%, 정신적 학대가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흉기사용도14% 나타났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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