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車보다 비싼 자동차세 체납 유발…개선 필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들 중에서 앞쪽 번호판이 없는 차들이 자주 보인다. 심지어는대로를 버젓이 달리는 차들에서도 같은 광경을 간혹 볼 수 있다.

IMF관리체제 하에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워낙 어렵다 보니 세금을 내기 어려워 그럴것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원인을 따져본다면 지극히 비합리적인 자동차세 제도가 필연적으로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결과가 아닌가 여겨진다.

현행 자동차세는 재산세 개념으로 부과하고 있는데 차령이 7, 8년 정도되면 대부분의 승용차는 중고차 값이 거의 없고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도 안된다.

차값이 10만원도 채 안되는 1천5백cc급 소형차에 6개월마다 15만원이 넘는 세금이 부과되면납세자는억울하게 생각하고, 세금을 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게 당연할 것이다.결국엔 체납이 가중되고 나중에 더 이상 운행하기 어려울때는 주인을 못찾도록 해서 아무데나 버릴 것이다.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공무원들이 체납세 징수에 애를 먹고, 구청에서는 강제로 뗀 번호판들이 수북이 쌓여도 요즈음은 찾아가지도 않는다고 한다. 경찰은 번호판 없이 다니는 차를단속하기도 어렵다니 근본적으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자동차세 제도를 개선해야 할것이다.

손경희 (대구시 지산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