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쁜날 이웃사랑 성금 보내주신분-(주)리빙코리아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회사 출범 정신을 살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습니다"

창립 2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천만원 상당의 식사대용 건강식을 '기쁜날 이웃 사랑'에기탁한 (주)하이리빙코리아(대표 백승혁).

96년 6월 문을 연 리빙코리아는 농산물에서 전자제품까지 6백여종에 이르는 각종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다단계사로 신동방그룹 계열사중 하나. 순수 국내산만을 취급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연결로 각종 제품의 최저가 판매를 지향하는 회사다.

"IMF를 맞아 각박해지는 사회분위기를 바꾸고 사이비 회사의 난립으로 인식이 나빠진 다단계회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는 것이 기쁜날 이웃 사랑에 참가한 동기다.

리빙코리아가 기증한 건강식은 모두 6백여상자. 2백여명의 성인이 한달정도 끼니를 해결할수 있는 양이다. 물론 이 건강식은 지역내 무의탁 노인이나 실직으로 당장 생계 해결이 어려운 가정에 보내지게 된다.

현재 이용 회원이 60만명에 이르는 리빙코리아는 기업이윤사회 환원 차원에서 앞으로도 소년가장 돕기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1일 오후 건강식 전달을 위해 가정복지회를 찾은 대구지사 직원들은 "기쁜날 이웃사랑 운동이 끝날때까지 정성을 보내겠다"며 "회원들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혀왔다.

〈李宰協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